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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미학 꿰뚷어 보기. 상

백과사전 브리태니크(Britannica)에는 예술을 광의로 정의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심미적 대상, 환경, 경험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기술과 상상력을 동원하고, 발휘하는 인간의 활동과 그 성과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중국의 고유사상 체계 속에서 미학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존재해 왔을까? 『동양과 서양, 그리고 미학』이란 저서를 펴낸 바 있는 중국의 장파(張法) 교수는 서양의 미학은 철학이론과 예술이론과 자연미 이론 등이 결합된 종합적인 학문임에 비해, 중국문화의 기본 개념은 결국 기(氣)와 음양(陰陽)과 허실(虛實) 등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것이어서, 중국의 미학이란 숨은 미학, 즉 장미(藏美)라는 정의를 내리면서, 딱히 미학적인 차원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깊이 있는 미학적 연구는 ..
백과사전 브리태니크(Britannica)에는 예술을 광의로 정의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심미적 대상, 환경, 경험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기술과 상상력을 동원하고, 발휘하는 인간의 활동과 그 성과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중국의 고유사상 체계 속에서 미학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존재해 왔을까?
『동양과 서양, 그리고 미학』이란 저서를 펴낸 바 있는 중국의 장파(張法) 교수는 서양의 미학은 철학이론과 예술이론과 자연미 이론 등이 결합된 종합적인 학문임에 비해, 중국문화의 기본 개념은 결국 기(氣)와 음양(陰陽)과 허실(虛實) 등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것이어서, 중국의 미학이란 숨은 미학, 즉 장미(藏美)라는 정의를 내리면서, 딱히 미학적인 차원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깊이 있는 미학적 연구는 존재했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저자소개 김영무: 1,943년에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1,969년에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극작가로 공인을 받았다. 그 다음「구름 가고 푸른 하늘」,「탈속」,「장씨 일가」,「서교수의 양심」과 같은 50여편의 작품을 공연으로 발표했고, 「윤회」,「초의 선사」,「약손」 같은 장편소설도 출간했다.「반야심경으로 보는 불교사상」,「군자 만나기」와 같은 동양사상 교양서 등 20여 권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한국 희곡문학상」,「행원문학상」,「한국문학대상」,「예총 문화상」,「PAF 예술공헌상」,「29아나 연극관람전 공로상」등도 수상했다. 20여년 간 KBS, MBC, SBS, CBS, BTN 등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기도 했고, 대경대학 겸임교수 노릇도 했다. 한국 문인 협회 희곡분과회장도 연임하고, 연극 전문 계간잡지 <극작에서 공연까지> 편집주간도 역임(7년) 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서울연극협회 등의 자문위원이 되기도 하고 YOU TUBE <대학로 TV>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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