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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라는 인물

필자는 무슨 까닭으로 2천 6백여 년 전에 공자가 그려낸 그 군자 상을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에 새삼스레 거론해 보고자 하는 것일까?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군자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 때문이다. 고도의 산업사회 구조 속에서 하나같이 소시민적 근성으로 살 수밖에 없는 우리의 처지가 안타깝다는 식의 거창한 의제는 차치(且置)하더라도, 공자가 그려낸 그 군자는 보편성을 지닌 인물이기에 시대를 초월하고 공간을 초월해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정작 군자가 앉을 자리에 천박한 소인(小人)들만이 들앉아, 그들의 이해타산 적인 정치논리와 그들의 속물근성 적인 경제 논리와 그들의 퇴폐적인 문화의식 등이 우리 사회와 우리 역사를 더럽히는 꼴에 기가 막혔기 때문이었다고나 할까.
필자는 무슨 까닭으로 2천 6백여 년 전에 공자가 그려낸 그 군자 상을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에 새삼스레 거론해 보고자 하는 것일까?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군자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 때문이다.
고도의 산업사회 구조 속에서 하나같이 소시민적 근성으로 살 수밖에 없는 우리의 처지가 안타깝다는 식의 거창한 의제는 차치(且置)하더라도, 공자가 그려낸 그 군자는 보편성을 지닌 인물이기에 시대를 초월하고 공간을 초월해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정작 군자가 앉을 자리에 천박한 소인(小人)들만이 들앉아, 그들의 이해타산 적인 정치논리와 그들의 속물근성 적인 경제 논리와 그들의 퇴폐적인 문화의식 등이 우리 사회와 우리 역사를 더럽히는 꼴에 기가 막혔기 때문이었다고나 할까.
저자 김영무(1943- ) : 극작가. 소설가. 경북 칠곡 출생.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쫓겨난 사람들” 당선으로 문단 데뷔. 그간 50여편의 작품을 무대 공연으로 발표함. 희곡 “구름가고 푸른 하늘”, “탈속”, “장씨 일가”, “서교수의 양심” 등이 수작이란 평가를 받았고, 장편소설로서는 “초의스님 상.하권”, “윤회”, “안드로이드 햄릿” 등이 주목을 받았고, 사상교양도서로 “반야심경으로 보는 불교사상”, “동양의 20가지 가치관” “군자 만나기” 와 연극사에 해당되는 “한국 동인극단 50년사”, “무성영화 시절의 변사 해설집” 등을 집필하기도 했다. <한국 희곡문학상>, <행원문학상>, <한국문학 대상>, <예술단체 총연합회 공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20여년간 KBS, MBC, SBS, BTN 등에서 방송작가로 활약 했고, 대경대학의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었다. 한국문인협회 희곡분과 회장과 연극 전문 계간잡지 “극작에서 공연까지>의 편집주간을 역임(7년) 했고, 현재는 YOU TUBE <김영무 TV>와 <현곡네 가든>이란 출판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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