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이란 무엇인갸? 한 마디로 우리 마음 다스리기라 볼 수가 있다. 불가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발정난 당나귀에 비유하기도 했을 만큼 다루기가 어렵다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이 시집은 선승 석성우가 우리의 마음을 일일이 헤아려 보는 시작품들이라 말할 수 있으리라.
저자소개 석성우: 1,963년 대구 팔공산 파계사로 입산, 출가했고, 통도사, 해인사의 불교전문 강원을 이수하고, 해인사의 율원을 수료했다. 그리고 대만⋅ 홍콩⋅ 인도⋅ 호주 등지에서 수행했으며 홍콩 홍법원 원장을 지냈으며, 국제 포교사로 활동했다. 다른 한편 1,970년에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고, 1,97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山蘭』이 당선 되어 , 문단에 데뷔했다. 현재는 불교텔레비전(BTN)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서는 시집『山蘭』 외 11권이 있으며 『석성우 시전집』(2008년) 및 수필집 외 기타 저서로 『茶와 禪』⋅『胎敎』⋅『열반사상』⋅『반야사상』 등이 있다. 정운(丁云) 시조문학상(1,994년), 한국 차문화 학술상(1,998년), 초의(草衣)상(1,999년) 등의 수상 경력을 들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