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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인의 19년

30대 초반 몇 년간, 나는 몇 종의 잡지 편집장 노릇을 했다. 그런 까닭으로 각종 잡지나 기관지 성격의 신문 편집자들을 꽤 많이 알게 되었고, 그리하여 이따금 수필이며 콩트와 같은 짧은 글의 청탁을 받기도 했었다. 따라서 이 책에 모인 콩트들은 대개 그때 쓴 글들인데, 소위 순수문학 잡지에 실렸던 글들이어서 지금까지 소중하게 보관해 둔 쪽은 아니었고, 해당 잡지나 신문 등은 내버리면서도, 내 이름을 앞세운 글들이라 북북 찢어내어 아무렇게나 처박아 둔 것들이었다. 사실 나는 극작가로서의 명함만을 고수하려던 작가 축에 들었다. 이런 저런 인연에 따라 장편소설도 더러 썼지만 소설가연 하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었고, 방송작가로서도 오랜동안 일을 했지만, 방송작가 아무개로 행세하고픈 마음도..
30대 초반 몇 년간, 나는 몇 종의 잡지 편집장 노릇을 했다. 그런 까닭으로 각종 잡지나 기관지 성격의 신문 편집자들을 꽤 많이 알게 되었고, 그리하여 이따금 수필이며 콩트와 같은 짧은 글의 청탁을 받기도 했었다.
따라서 이 책에 모인 콩트들은 대개 그때 쓴 글들인데, 소위 순수문학 잡지에 실렸던 글들이어서 지금까지 소중하게 보관해 둔 쪽은 아니었고, 해당 잡지나 신문 등은 내버리면서도, 내 이름을 앞세운 글들이라 북북 찢어내어 아무렇게나 처박아 둔 것들이었다.
사실 나는 극작가로서의 명함만을 고수하려던 작가 축에 들었다.
이런 저런 인연에 따라 장편소설도 더러 썼지만 소설가연 하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었고, 방송작가로서도 오랜동안 일을 했지만, 방송작가 아무개로 행세하고픈 마음도 전혀 없었다.
1,943년에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1,969년에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극가로 공인 받았다. 이후「구름 가고 푸른 하늘」,「탈속」,「장씨 일가」,「서교수의 양심」과 같은 50여 편의 작품을 공연으로발표했고,「윤회」,「초의선사」,「약손」과 같은 장편소설도 출간했다.「반야심경으로 보는 불교사상」,「군자 만나기」와 같은 동양사상 교양서 등 20여 권의 저서를 내놓기도 했다.
「한국 희곡문학상」,「행원문학상」,「한국문학대상」,「예총 문화상」,「PAF 예술 공헌상」등도 수상했다.
20여 년간 KBS, MBC, SBS, CBS, BTN 등에서 방송작가로 뛰기도 했고, 대경 대학의 겸임교수 노릇도 했었다. 문협 희곡분과 회장도 연임하고, 연극전문 계간지 <극작에서 공연까지 > 편집주간도 역임(7년) 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서울 연극협회 등의 자문위원이기도 하고 YOU TUBE에서 <김영무TV>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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